서해 공동연구 한중수산공동연구센터 한·중 동시 개소

입력 2013-12-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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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를 공동연구하는 한중수산공동연구센터가 한국과 중국에 동시에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한·중 수산연구 소통의 장을 열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24일 오전 11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한중수산공동연구센터를 중국과 함께 동시에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한·중 공동수역인 서해의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를 하고자 마련한 공동연구센터는 한국과 중국의 수산연구기관에 마련했다. 양국 수교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수산과학분야의 공동연구센터 설치는 한국에는 인천 용유도에 있는 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 마련됐고, 중국에는 청도에 있는 중국수산과학연구원 황해수산연구소에 마련됐다.

센터는 수신과학연구기관장이 공동 센터장을 맡으며 서해의 해양환경, 수산자원과 증양식분야 전문가의 인적 네터워크 구성은 물론 교환방문, 공동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수산분야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한중수산공동연구센터의 설치는 한중 양국의 수산과학 발전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활용을 도모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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