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태지닷컴)
서태지가 이은성과의 다정한 크리스마스 일상을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서태지는 2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메리~ 본격 메리 크리스마스!! Ho Ho Ho"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태지는 "그건 그렇고 어제 신비주의 사진은 좀 웃겼어? 나 멀쩡한 사진은 별로 없지만 그런 사진들은 엄청 많아 우울해지면 전화해. 그런데 드라마들 잘 안보나 봐? 어제 나의 드라마 패러디는 바로 눈치 못 채던데? 사실 나도 TV는 거의 못 보는데 얼마 전 '상속자들'이랑 '응사'만큼은 본방사수를 했지. '상속자'는 안방마님 덕분에 재미있게 잘 보았고 '응사'는 우리의 젊은 시절 이야기라 안 볼 수가 없지"라며 아내 이은성와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특히 윤진(도희)이는 신기하게도 딱 그 당시 너희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있더라고. 스타일이며 표정이며 그 불같은 성격 그래서 미소 지으며 잘 보고 있어. 근데 내 변기통은? 이제 내도 '응' 좀 싸게 변기통 돌리도"라며 소감을 덧붙였다.
서태지의 크리스마스 인사에 수많은 서태지 팬들은 "오빠 다 보고 있구나?", "격하게 사랑해요", "대장, 메리크리스마스" 등 크리스마스 인사를 주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