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내년도 정책자금 융자신청 온라인방식으로 전환

입력 2013-12-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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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년 1월 2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신청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직접 방문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시간 소요, 불시 신청마감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신청 방식을 도입한 것.

중기청과 중진공은 도입초기 이용자들의 문의가 많을 것을 예상해 전용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터넷 이용이 미숙하거나 온라인신청을 모르고 내방한 신청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당분간 중진공 직원이 온라인 신청을 대행할 수 있도록 마련할 방침이다.

온라인신청 이용절차는 '중진공 홈페이지 회원가입/로그인' → '융자지원 제한대상 여부 자가점검 '→ '기업의 기본정보와 자금신청 내용 입력(신청서 파일 첨부)' → '상담희망일 등록(기지원 기업 등 생략)' 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신청이 완료되면 희망하는 일시에 중진공 지역본(지)부 직원과 상담 후 실태조사를 통한 기업평가가 진행된다.

접수시기는 자금별 수요분산을 통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이원화해 창업기업지원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성장기반자금 등 3종은 매월 1일부터, 그 외 소공인특화자금 등 6종은 매월 11일부터 신청 받을 계획이다. 일일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별 신청마감은 중진공 지역본(지)부별로 신청금액이 접수계획금액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마감된다.

다만 사업전환자금, 협동화자금, 재창업자금, 청년전용창업자금과 같은 별도의 절차(사업계획승인 등)가 필요한 일부 자금은 사전에 중진공 직원과 상담 또는 승인을 얻은 이후에 융자신청이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중진공 최천세 기업금융처장은 "정책자금을 온라인으로 신청함에 따라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신청현황이 바로바로 집계돼 실시간으로 마감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상담요청일 지정을 통해 예정된 시간에 상담할 수가 있어 기업의 일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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