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주의의 상징’ 의회 돔지붕 50여 년 만에 보수

입력 2013-12-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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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비용으로 635억원 투입 계획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의회의사당의 돔 지붕이 50여 년 만에 보수공사에 들어간다고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연방의회는 내년 초부터 워싱턴D.C 의사당 돔 지붕 보수공사에 돌입하기로 했으며 보수 비용으로 총 6000만 달러(약 635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오랜 누수 등 때문에 안전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전체적인 외형은 그대로 보존하되 주로 내부 보수와 페인트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주로 퇴근시간이나 주말에 이뤄질 예정이나 돔 외부 작업 가설물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원형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의사당 건축사무소 측은 “보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부의 예술작품 등이 누수 등으로 보존하기 어렵게 된다”면서 “의사당 돔 지붕은 다음 세대를 위해 보존돼야 한다”고 말했다.

의회의사당의 돔 지붕은 지난 1824년 처음 완공됐을 때는 나무와 구리로 만들어졌으나 화재 위험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1855년부터 12년에 걸쳐 주철로 새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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