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가 역대 JTBC 미니시리즈 중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0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주부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종영한 ‘네 이웃의 아내’(연출 이태곤ㆍ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가 3.29%(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네 이웃의 아내’는 총 22회 방송 동안 평균시청률 2.96%로 역대 미니시리즈 중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JTBC 드라마 중 인기를 끌었던 ‘아내의 자격’(2.79%), ‘빠담빠담’(2.17%),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1.70%)보다도 높은 수치다.
24일에 방송된 ‘네 이웃의 아내’ 마지막 회는 상식(정준호)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실종되면서 경주(신은경)가 살인범으로 지목되는 등 예상치 않은 반전이 일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상식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선규(김유석)의 수술 집도로 인해 송하(염정아)와 선규, 경주, 상식 모두 화해를 하게 되는 훈훈한 이야기로 마무리로 됐다.
네티즌은 "'네 이웃의 아내'가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부부 관계를 현미경 들여다보듯이 다뤘다는 점", "'네 이웃의 아내' 끝도 훈훈하게 마무리", "크리스마스 이브날 스케줄은 '네 이웃의 아내' 마지막 회 시청"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 이웃의 아내' 후속으로는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을 연출한 김윤철 PD의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가 2014년 1월 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