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진화섬유 대표, 15년째 고향에 목도리·담요 전달

입력 2013-12-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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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강진군에 20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왼쪽부터 김정열 진화섬유 회장과 강진원 강진군수 (사진=강진군)

한 기업가가 15년째 고향 사랑 실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렬 진화섬유 대표는 지난 24일 전남 강진군청 희망복지지원단에 2000만원 상당의 무릎담요 720개와 목도리 900개를 전달했다.

서울에서 직조업체를 운영하는 김 대표는 매년 11월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담요와 목도리를 제작하고 12월이면 어김없이 고향의 어르신들을 찾고 있다.

평소 김 대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면서 아낀 차량비용과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절약해 모은 비용으로 그동안 이웃사랑·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5t 트럭 가득 선물을 싣고 달려온 김 대표는 “올해는 빨강, 파랑 등 예쁜 색깔로 만드는 등 신경을 썼는데 생각만큼 좋은 제품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강진군 농특산물 판매촉진 홍보는 물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군민장학기금 2000여만원 기탁 등 여러 분야에서 향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나이가 들수록 고향에 대한 사랑이 더 애틋해진다”며 “1만여명의 향우회원들과 함께 고향 발전과 나눔의 삶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향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귀한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러한 훈훈한 마음을 전하는 이웃돕기 활동이 계속 이어져 우리 강진에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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