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4’ 국가대표 선발전 시작

입력 2013-12-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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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기술 경진대회인 ‘이매진컵(Imagine Cup) 2014’을 위한 전세계 학생들의 본격적인 지역별 예선이 시작됐다. 2003년에 시작해 올해 12년째를 맞이한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6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대의 학생 기술 경진대회다.

한국MS는 이매진컵 2014 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의 첫번째 라운드를 시작한다.

라운드 1 참가를 원하는 팀은 2014년 1월 16일까지 이매진컵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서와 프로젝트 제안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게임, 이노베이션, 월드 시티즌십 등 총 3개의 경진 분야에서 모집이 진행되며 라운드 2에 진출할 60여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모든 사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개 팀은 내년 3월 중 개최될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결승전을 통해 각 3개의 경진 분야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선정된다.

한국MS 송규철 상무는 “이매진컵은 기술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전세계 청춘들을 위한 열정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매진컵을 통해 수많은 학생들이 차세대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7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된 ‘이매진컵 2013 월드 파이널’에는 전세계 71개 국가에서 본선에 진출한 87개팀 309명의 학생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루모스’는 음악과 빛을 결합해 화려하고 특별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윈도우8용 앱으로 특별상인 ‘AFT 엑설런스’상을 수상하며 향후 한국 대표팀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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