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장원영, "이수경은 털털하고 윤두준은 대범해"

입력 2013-12-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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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사진=CJ E&M)
1인 가구이자 30대 돌싱녀 이수경의 일상과 직장생활 에피소드로 공감을 사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신스틸러 장원영의 SNS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에서 장원영은 시대의 가장의 모습을 담고 있는 ‘최규식 사무장’ 역으로 감초 연기를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김학문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는 장원영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변호사들의 비위를 맞추고 집에서는 부인의 잔소리와 자식 교육 때문에 골치가 아픈 가장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장원영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식샤를 합시다’의 배우들 이야기와 촬영현장 분위기를 전해 시청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장원영은 이수경에 대해 “수경씨는 참 털털한 성격의 배우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두준에 대해서는 “두준 군은 저보다 훨씬 대범한 것 같다. 대사를 할 때나 연습을 할 때나 거침이 없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밖에 촬영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도 전했다. 장원영은 “학문 역의 심형탁씨와는 게임 이야기만 한다. 취미가 비슷해서 게임이야기를 엄청 하다가 감독님이 오시면 조용해진다ㅎㅎ”라고 밝혔다. 이어 “식샤 촬영장 분위기는 정말 좋다. 감독님은 늘 웃어주고 기다려 주신다. 올해 마지막 즈음에 무척이나 행운을 잡은 것 같아 아주 행복하다”며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26일 오후 방송되는 ‘식샤를 합시다’ 5화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보험 사기꾼’으로 몰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예전 보험 고객이 구대영을 자신의 사망보험금 수혜자로 신청해 고객의 사망보험금을 구대영이 받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구대영은 ‘보험 사기꾼’으로 몰리고,연이어 이수경(이수경 분)이 충격적인 증거를 찾아내며 구대영을 향한 의심은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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