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치 불안정에 바트 가치 하락

입력 2013-12-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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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바트 가치가 지난 10월 말부터 5.1%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10월 말부터 태국 증시에서 이탈하면서 순유출 규모가 27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총유출 규모는 지난 14년 만에 최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에 대한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면서 정국 불안에 태국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태국에서는 총리 사퇴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지난 2개월 간 지속되면서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데이비드 로에빙거 TCW그룹 애널리스트는 “태국에 정치적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단기간에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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