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야스쿠니 참배 논란…이상민 의원 "교활하고 뻔뻔한 행위"

입력 2013-12-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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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야스쿠니 참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참배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 민주당 국회의원이 이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27일 YTN에 출연한 이상민 의원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와 관련해 "교활하고 뻔뻔한 행위"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일본에서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는 것은 헌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아베 총리는 총리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인 자격으로 참배했다고 했지만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베 총리가 이번 방문 때 방명록에 총리라는 직함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그 근거를 제시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정권 출범 1주년인 26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단행했다. 일본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것은 2006년 고이즈미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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