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KT스카이라이프 문재철 사장, (오른쪽)LG전자 CAV사업담당 민병훈 전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UHD 방송수신기 개발·보급확산, △UHD 콘텐츠 제작, △UHD TV와 UHD 방송 공동 마케팅, △UHD 기술 교류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UHD TV와 방송의 대중화를 위해 LG전자 서울 강서점을 비롯한 송파, 반포, 강남본점 등 5개 직영매장에서 실시간 UHD방송의 시연을 개시했다. 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스카이라이프가 송출하는 UHD 방송 신호를 LG전자가 개발한 UHD 수신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내년에는 지방에서도 실시간 UHD방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년 1월, LG전자가 제작한 ‘리우데자네이로’와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3·5호가 촬영한 영상자료로 제작한 ‘우주에서 바라본 세상 3편: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 등 UHD 영상을 방송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 문재철 사장은 “가전 회사나 플랫폼 회사만으로는 UHD 방송 서비스가 완성될 수 없다”면서 “관련 산업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면 UHD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