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무림그룹 세하, 워크아웃 신청에‘뚝’

입력 2013-12-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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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2종목, 코스닥시장 2종목 등 총 4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먼저 이날 세하는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전날 대비 67원(-14.89%) 떨어져 종가 383원을 보였다. 전날 주 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향후 구체적인 진행사항이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세하는 무림그룹 내 상장사 중 하나로 주력사업은 크라프트지 및 상자용 판지 제조업이다. 이동욱 무림그룹 회장의 동생 이동윤 사장이 독자운영하고 있다. 12월 중순 기준 이 사장이 12.3%로 최대주주이며, 이 사장의 장남 이준석 상무가 9.98%를 보유하는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가 총 24.2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세하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이 87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3년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케이탑리츠(-14.91%), 모린스(-14.89%) 등이 하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주로는 한국테크놀로지우가 전일 대비 3050원(-14.99%) 급락해 1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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