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우)와 아내 하원미(좌)씨.(사진=뉴시스)
추신수(31)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입단식을 치렀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오전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입단식을 가졌다. 7년간 1억3000만 달러(1371억원)의 초대형 FA 계약이다.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는 선구안이 좋은 추신수를 영입해 득점력이 나아질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또한 텍사스의 톱타자로 활약할 예정이지만 론 워싱턴 감독의 전략에 따라 다른 타순에 기용될 가능성도 있다.
추신수의 텍사스 입단식 소식에 아내 하원미 씨도 덩달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원미 씨는 추신수와 동갑내기 아내로 2011년 스토리온 ‘수퍼맘 다이어리’에 출연해 추신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하원미 씨는 2002년 추신수 선수와 소개팅으로 만나 6개월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 2003년에는 추신수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미국으로 떠났고, 첫 아이를 임신하면서 본격적인 결혼생활이 시작됐다.
그러나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10년차 부부지만 추신수의 바쁜 일정 탓에 숨 돌릴 틈도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두 아들(무빈, 건우)과 딸(소희)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