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소율 트위터)
신소율은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챔피언을 이제 확실히 축하하고 있지만 왜이렇게 짠하고 속상하지. 게다가 부상이라니. 빨리 나아줘요. 엉엉. 그동안 너무 얄밉기는 했지만 당신의 경기를 계속 보고 싶어요. 엉엉"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전 'UFC 168' 미들급 타이틀전 앤더슨 실바와 크리스 와이드먼의 경기가 케이블TV를 통해 중계됐다.
와이드먼은 1라운드 초반부터 실바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그는 클린치 상황에서 실바의 관자놀이에 펀치를 적중시키며 기횔르 잡았다. 실바는 와이드먼의 파운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2라운드 공이 울리자마자 앤더슨 실바는 공격적으로 나왔다. 경기 도중 앤더 실바의 레그킥이 와이드먼의 다리에 부딪혔고 실바의 정강이 뼈가 부러지는 상황이 연출됐다. 실바는 링 위에 쓰러졌고 곧바로 경기를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