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서경석-김구라 MC 부문 인기상

입력 2013-12-29 21:46 수정 2013-12-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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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그맨 서경석과 방송인 김구라가 MC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8시 45분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서경석은 "제가 2013년에 MBC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이 없다. 정말 기대를 안 하고 '진짜사나이' 팀이 상을 많이 받을 것 같아서 축하하는 의미로 자리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올해로 방송을 시작한지 20년 됐다. 군대를 가면서 MBC에 잘 못 오게 됐는데 군대 때문에 큰 상을 받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작년에 제가 집에 있으면서 보니까 여기 앉아있는 것 자체가 한 해 농사 잘 지은 것이고 큰 행복이었다는 것을 쉬면서 알게 됐다"며 "'세바퀴' 복귀하는 데는 박명수의 공이 혁혁했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은 배우 김수로와 소이현, 방송인 김구라의 사회로 펼쳐진다. '베스트커플상',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 등이 시청자들의 인터넷 투표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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