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공휴일 12년만에 최다
▲내년 공휴일이 12년만에 가장 많다. 학생들의 방학기간은 수업일수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시스)
2014년 공휴일이 12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공휴일은 총 67일로 12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때 평일 하루를 더 쉬는 '대체 휴일제' 시행에 따른 것이다.
2014년에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합한 뒤 겹치는 날을 빼면 공휴일은 총 67일이다. 휴일이 늘어난만큼 학생들의 하계 동계방학 일수는 조절될 전망이다.
지난 2002년(67일) 이후 달력의 '빨간 날'이 가장 많다. 내년 추석 전날(9월 7일)이 일요일과 겹치지만, 대체 휴일제 시행으로 추석 연휴 다음날인 9월 10일(수요일)을 쉬게 돼 실제 공휴일 수가 늘어난다.
2014년 5월에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연이어 붙어있다. 6월에는 4일 지방선거, 6일 현충일이 있어 5일만 휴가를 내면 주말까지 합쳐 황금연휴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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