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스널서 방출되나?…英 언론 "가능성 높다"

입력 2013-12-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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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사진=AP/뉴시스)

박주영(28)이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지난 29일 "아스널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박주영을 비롯한 6명의 선수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6명의 선수는 박주영을 포함 해 니클라스 벤트너, 바카리 사냐, 토마스 베르마엘렌, 루카스 파비안스키, 엠마누얼 프림퐁이다.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에 대한 분석 기사를 게재한 텔레그라프는 20개 팀 중 아스널에 대해 "팀이 원하는 선수는 공격수와 중앙 수비수,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고 판단했다.

아스널은 공격수 가운데 디에고 코스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페르난도 요렌테 등과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잉글랜드에서 보낸 첫 시즌 동안 단 6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스페인의 셀타 비고로 임대를 가 25경기에 출전 4골 1도움을 기록한 뒤 올 시즌 다시 아스널로 복귀했다.

아스널에 복귀했지만 박주영의 자리는 없었다. 첼시와의 캐피탈 원 컵에서 후반 교체로 뛴 것이 전부인 것.

여름 이적 시장동안 박주영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위건과 프랑스 리그1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 실패 등으로 인해 아스널에 남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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