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WHO 건강증진병원 가입

입력 2013-12-30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립대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증진병원 제도는 1986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발표된 후 전 세계 건강증진정책 및 사업에 틀을 제시한 제도로, 병원의 모든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건강증진’에 맞춰 환자·보호자는 물론 직원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꾀하는 제도다.

현재 세계적으로 900여개의 의료기관이 가입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총 32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 사무국에 ‘WHO-HPH 네트워크 가입의향서’를 전달했고, 최근 사무국으로부터 건강증진병원 자격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이철희 병원장은 “지금껏 병원의 시스템이 치료중심이었다면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의 시스템은 그 영역을 좀 더 포괄적이고 다양하게 확장시키는 개념”이라며 “국내는 아직 건강증진병원이 미국이나 유럽만큼 활발하지 않지만,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국립대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선도적으로 도입한 만큼 직장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는 물론이고 병원의 대한 신뢰도까지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86,000
    • +0.31%
    • 이더리움
    • 4,728,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3.43%
    • 리플
    • 2,011
    • -6.2%
    • 솔라나
    • 354,000
    • -0.51%
    • 에이다
    • 1,461
    • -3.69%
    • 이오스
    • 1,196
    • +11.67%
    • 트론
    • 298
    • +2.05%
    • 스텔라루멘
    • 798
    • +28.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2.04%
    • 체인링크
    • 24,210
    • +3.77%
    • 샌드박스
    • 841
    • +5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