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넥슨 작은 책방’의 해외 3호점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문을 열었다.
넥슨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넥슨 작은 책방은 아이들에게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고자 2004년 처음 시작됐다. 현재까지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기관 등 87곳, 해외 3곳에 설립됐다.
특히 해외 책방은 ‘전세계 아이들의 꿈이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위시 플래닛(Wish Planet)’이라는 명칭이 붙여졌으며 아프리카 부룬디 지역에 1호점, 네팔 다델두라주 산간마을에 2호점이 세워져 운영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아이들의 배움뿐 아니라 주민들의 실생활에도 도움이 되도록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넥슨은‘넥슨 작은 책방’ 해외 3호점을 설립했다. 넥슨의 사회봉사단 ‘넥슨 핸즈(Nexon Hands)’는 캄보디아 캄퐁스프 지역에 소재한 토모다 학교에 학생 및 지역주민 700여명이 이용 가능한 책방 ‘위시 플래닛’을 세우고 책장, 책걸상, 노트북을 비롯해 2000여권의 현지도서를 기증했다.
또한 마을아이들과 함께 책방 벽화 그리기(협동화), 미니 운동회를 개최하고, 향후 책방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책방 운영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책방 설립에 필요한 현지 조사를 시작으로 완공에 이르기까지 총 4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넥슨은 지난 11월 29일 캄보디아 정부 및 현지 NGO 관계자, 토모다 학교 선생님과 전교생 28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넥슨 사회공헌실 박이선 실장은 “넥슨 작은 책방이 지역, 문화적으로 소외된 캄보디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자유롭게 책을 보며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소외지역에 책방을 지속적으로 설립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선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작은 책방’사업을 펼치며 이 프로젝트는 지역 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04년 소규모 분교 도서 지원 사업으로 시작된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느덧 지역 어린이들이 모여서 공부하고 놀 수 있는 푸근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도 10곳을 포함, 벌써 71호점이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