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반군 한빛부대 주둔지 진군 중 해산'
(사진=연합뉴스)
남수단 반군이 한빛부대 주둔지 '보르' 근처까지 진군을 했지만 현재는 철수한 상태로 밝혀졌다.
AFP 통신은 종글레이주(州) 주도 보르로 향하던 남수단 반군 민병대가 29일(현지시간) 진군을 멈추고 흩어졌다고 보도했다.
남수단 정부 대변인인 마이클 마쿠에이 루에트 공보장관은 이날 보르 외곽 50Km 까지 진격한 누에르족 출신 남수단 반군 ‘백색군대’가 부족 원로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앞서 루에트 장관은 전날 2만5000명의 전사들로 구성된 남수단 반군 백색군대가 지난 24일 정부군이 탈환한 보르를 향해 진군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전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누에르 부족의 족장들이 청년들을 설득했다. 누군가 다시 소집하지 않는다면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수단 반군 한빛부대 주둔지 진군 중 해산 소식에 네티즌들은 "남수단 반군 해산 정말 다행이네", "한빛부대 어머님들 안심하세요", "한빛부대 부대원들 무사히 돌아와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