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올 시즌 출루율 0.423의 비밀은 2스트라이크 후의 타격자세"

입력 2013-12-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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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높아진 출루율의 비밀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추신수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추신수는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출루율의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올해 조금 바뀐게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중계를 봐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2스트라이크 되기 전과 후의 타격자세가 달라졌다. 예전에는 항상 같은 자세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1번 타자를 맡았기에 출루가 중요했다. 시애틀 소속일 때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2스트라이크 자세가 있다. 배트를 좀 더 짧게 잡고 스탠딩을 넓게 해서 공을 한 두개 더 많이 본다. 최대한 방어적으로 투구를 봤다. 나도 놀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그의 변화에 2005년 시애틀에서 0.190이었던 출루율은 2006년 클리블랜드 시절 0.360으로 대폭 상승했다. 이후 2012년 클리블랜드 시절 내내 3할대의 출루율을 기록 중이었다. 특히 2012년 0.373이었던 출루율이 이번 시즌은 신시내티에서 0.423을 기록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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