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2개팀이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 챌린저’에서 우수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예술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3학년 조중현·이기탁·이다은·이서우 학생으로 구성된 ‘서체로드’ 팀이 선정됐다. 또 김종민·박준희·박다정·송태진 학생으로 구성된 ‘IF’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체로드' 팀은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 등을 탐방하며 베를린시의 아이덴티티와 독일전용 서체 적용 사례, 네덜란드 로테르담 거리와 공공기관의 서체 등 해외 도시의 서체와 디자인을 통해 서울 서체의 미흡한 정체성과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IF팀 학생들은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탐방하고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과 패션 융합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제품의 브랜드 전략 및 온·오프라인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한 국내산 글로벌 패션브랜드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건국대 2개 팀을 포함해 대학생 10개 팀의 40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