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3G·와이파이 품질 모두 SKT 1위, LG유플러스 최하위

입력 2013-12-30 14:20 수정 2013-12-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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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A·LTE·3G·와이파이 통신품질 평가에서 SK텔레콤이 1위, KT가 2위, LG유플러스가 꼴찌를 기록했다. 광대역LTE의 속도는 3사 모두 오차범위 안을 기록해 순위를 매기지 못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2013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LTE-A, 광대역LTE, LTE, 3G, 와이파이, 와이브로 등 총 6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이통3사의 광대역LTE 서비스는 모두 S등급을 기록했다. 미래부 측은 사업자별 전송속도 차이가 오차범위 안이라 평균 다운로드 속도 56.6Mbps, 업로드 속도 20.2Mbps인 것만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와이브로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에서 SK텔레콤이 1위를, KT와 LG유플러스가 그 뒤를 이었다.

LTE-A에서는 이통3사 모두 S등급이었다. 이 중에서도 SK텔레콤이 다운로드 속도 56.2Mbps로 가장 빨랐다. KT는 다운로드 속도는 50.3Mbps로 2위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다운로드 속도 43.1Mbps로 3위를 기록했다. 업로드 속도에서 역시 SK텔레콤이 15.5Mbps로 1위를 차지했고 LG유플러스(15.3Mbps)와 KT(13.3Mbps)가 그 뒤를 이었다.

LTE에서는 3사 평균 다운로드 30.9Mbps, 업로드 17.3Mbps 속도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이 각각 34.5Mbps(다운로드), 19.1Mbps(업로드)로 가장 빨랐고 KT는 각각 30.7Mbps(다운로드), 16.7Mbps(업로드)로 2위, LG유플러스는 각각 27.4Mbps(다운로드), 16.0Mbps(업로드)로 3위였다. KT와 LG유플러스는 다운로드 속도에서 미흡한 지역이 1곳씩 있었다.

평균속도 기준으로 광대역LTE의 다운로드 속도는 LTE보다 1.8배, 3G보다는 11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LTE-A의 다운로드 속도는 광대역LTE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측정돼 '두 배 빠르다'는 이통사들의 홍보는 과대·과장 광고로 드러났다.

3G, 와이브로, 와이파이 등 다른 서비스도 품질미흡 지역 수가 작년 대비 줄어들었다. 3G 속도는 평균 다운로드 4.6Mbps, 업로드 1.8Mbps로 모두 S등급으로 개선됐다. 미흡지역은 지난해 4곳에서 2곳으로 줄었다.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은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가 4개 업체가 95Mbps 이상으로 S등급을 받았고 씨앤앰, CJ헬로비전은 A등급을 받았다.

미래부는 “이번 평가는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품질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고 통신사업자의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10월4일부터 12월2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3500여개 읍면동 중 전년도 평가 미흡지역, 민원 다수 발생지역 등을 포함하여 이동통신 음성통화 308개, 무선인터넷 235개 지역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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