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의 '기황후', '7관왕' 영광 뒤 남은 씁쓸함…왜?

입력 2013-12-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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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7관왕

▲방송 캡쳐

MBC 드라마 '기황후'가 7관왕의 영광을 차지했지만 '반쪽짜리' 수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0일 진행된 '2013 MBC 연기대상'에서 MBC '기황후'의 하지원이 대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황후' 팀은 하지원의 대상을 포함해 무려 7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워 올해 MBC 드라마의 최고 히트작임을 입증했다.

'기황후'는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가 황후 자리에까지 오른 고려 여인의 일대기를 담은 드라마다. '기황후'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하지원은 극중에서 멜로와 액션, 코미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하지원 외에도 '기황후'에서 타나실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배우 백진희가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장영철, 정경순 '기황후' 작가가 작가상을 원나라 황제 타환 역을 맡은 배우 지창욱이 특별기획 부문 남자우수상을 받았다. 왕유 역을 맡은 주진모는 이날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지원은 대상에 앞서 지상파 3사가 꼽은 올해의 연기자상, 인기상 등을 받아 이날 총 3개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기황후는 '역사왜곡' 논란에도 불구하고 월화드라마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드라마라는 이유로 '7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작가상'이다. 드라마 방영 전부터 역사 왜곡 논란에 시달리며 '방영금지 운동'까지 거론됐던 작품에 '작가상'을 수여한 것은 노골적인 '밀어주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MBC연기대상은 공동수상 남발과 현재 방영중인 작품의 노골적인 밀어주기로 연기자들이 대거 불참하며 '반쪽자리'시상식이라는 오명을 덮어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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