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은 지난 30일 ‘외국인 알코올의존증 클리닉’을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다사랑중앙병원은 외국인 환자들이 의사소통 어려움 없이 알코올 의존증을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전직원 대상 영어교육과 동시에 외국인을 위해 특화된 치료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박사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본원을 찾는 외국인들을 보며 외국인 대상 클리닉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우리나라가 음주국가라는 오명을 벗고 알코올 의존증 치료의 선두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