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상하이, 0.88% ↑…중국 IPO 승인

입력 2013-12-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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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1일(현지시간)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이 1년 만에 기업공개(IPO)를 재개한다는 소식과 아시아의 주식 가치가 낮다는 진단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14% 내린 8611.51로, 상이종합지수는 0.88% 상승한 2115.98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26% 오른 2만3306.39에 장을 마쳤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17% 상승한 2만1179.45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1년 만에 IPO 승인을 재개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는 총 5개 기업에 IPO를 승인했다. IPO 규모는 3억5300만 달러에 달한다.

웨이웨이 웨스트시큐리티스 애널리스트는 “IPO가 투자은행들의 매출과 증권업체들의 순익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IPO 승인으로 증권거래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씨틱증권과 하이퉁증권은 각각 1.1%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주식 가치는 순익 대비 13.3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MSCI전세계지수의 17.9배보다 낮은 것이다. MSCI전세계지수는 올들어 20%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들어 전일까지 7.6%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홍콩증시 항셍지수의 상승폭은 2.6%에 그쳤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한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7.5%로 올해의 7.6%에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중국은 2014년 1월1일에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전문가 예상치는 51.2다. 전월의 51.4에서 하락한 것이지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50은 넘는다.

릭 스푸너 CMC마켓 수석시장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의 신뢰가 올초보다 연말에 개선됐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내년 증시가 조정세에 취약할 것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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