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0.1% ↓…지난해 28% 하락

입력 2014-01-01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값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경제 지표 호조로 안전자산인 금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오는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 떨어진 온스당 1202.3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2013년 28% 하락해 지난 1981년 이후 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증시가 상승하고 경제상황이 개선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지난 18일 자산매입 규모를 매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축소한 것도 금값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72.0(수정치)에서 78.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시장전망치(76.5)를 웃도는 결과다.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 가격 상승률을 나타내는 S&P-케이스실러 지수는 지난 10월 전년대비 13.6% 상승해 2006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샤울 마켓필드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금이 기피 자산이 됐다”면서 “선진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금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38,000
    • -0.46%
    • 이더리움
    • 2,806,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87,900
    • -0.95%
    • 리플
    • 3,418
    • +3.73%
    • 솔라나
    • 185,900
    • +0.49%
    • 에이다
    • 1,062
    • +0.47%
    • 이오스
    • 743
    • +1.5%
    • 트론
    • 329
    • -0.9%
    • 스텔라루멘
    • 410
    • +4.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13%
    • 체인링크
    • 20,110
    • +3.77%
    • 샌드박스
    • 414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