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가 대규모 공급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4분 현재 삼진엘앤디는 전거래일 대비 4.07%(165원) 하락한 3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삼진엘앤디는 지난달 27일 118억원 규모의 AVN-700R 제품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06년 감사보고서 상의 매출액 대비 12.9%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 측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악화로 인한 계약상대방의 사정으로 계약이행이 지연돼 왔다고 계약해지 사유를 밝혔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1일 삼진엘앤디에 대해 공시변경 등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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