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에도 근로자들은 여전히 ‘밥줄’에 매달려 있다는 소식이다. 대부분의 중소기업과 일반 사업장이 법정공휴일을 휴일로 인정하지 않아 많은 근로자들이 출근길에 나섰다. 네티즌들은 “월화수목금금금.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현실”, “회사에서 나오라고 쪼니. 아빠들도 케어가 필요해”, “해돋이 명소? 꿈도 못 꾼다”, “중소기업은 앞으로도 지금과 같을 거다. 이렇게라도 일 시켜 기업 유지해야 하니. 그게 현실”, “괜히 대기업 취업을 원하는 게 아니다. 이런 근무조건, 급여 차이가 너무 크다. 최소한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는 곳에서 헌신하는 것 쉽지 않다”, “공무원 휴일 기준은 일반근로자한테 적용 안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언제까지 대기업만을 위한 나라가 될 것인가. 국가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관리·감독해 양질의 일자리 갖게 하는 게 숨막히는 대한민국 경쟁사회의 해방구가 될 것이다” 등의 비난을 쏟고 있다.
○…자동차를 운행할 때 방향지시등을 켜는 운전자가 1년 새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운전의 기본이고 당연히 지켜야 할 법규인데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게 오히려 씁쓸하다”, “운전학원에서 배운 그대로 왜 운전을 안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난 앞에 차들 깜빡이 안 켜면 블랙박스로 찍어 신고한다”, “깜빡이 안 켜는 거 양보 없는 사회가 만들어낸 거 아닌가. 서울에서 운전하면 정말 적응 안 된다”, “깜빡이 켜면 그 깜빡이 보고 못 들어오게 앞차에 밀착하더라. 인간미 넘치는 사회다”, “깜빡이는 사고 예방의 지름길. 안전운전 좀 습관화하자”, “깜빡이는 끼어들 때만 필요한 게 아니라 좌·우회전 시 뒤차가 있든 없든 습관적으로 손이 가야 한다. 보행자들한테도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는 것 같다”, “이게 다 블랙박스의 힘. 방향지시등 미점등은 제 차 조작 미이행으로 딱지 떼야 한다. 블랙박스 영상으로 신고해라”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