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빅데이터 경영…시장주도권 확보”

입력 2014-01-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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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사진=뉴시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사진>이 올해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고 시장주도권을 확보해 ‘빅투그레이트(BIG to GREAT)’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위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기업가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빅데이터 경영 본격화 △시장주도권 확보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 다각화 △따뜻한 금융 현장실천 등의 4가지 전략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카드 산업이 유례없는 저성장세와 새로운 경쟁요소의 부각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선도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몰입과 열정’, ‘창조적인 도전정신’, ‘승부근성’의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위 사장은 올해 첫번째 중점 전략으로 빅데이터 경영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지난해 출범한 빅데이터 센터를 구심점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독보적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역량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상품개발, 마케팅, 고객상담 등 비즈니스 전반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입니다.”

그는 이어 고객 중심으로 상품ㆍ서비스와 영업방식을 끊임없이 진화시켜 영업 전반에 시장주도권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체크카드, 온라인과 모바일 사업 뿐만 아니라 카드산업과 시너지가 높은 유통과 공공부문 영업에서는 주도권을 적극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속성장을 위해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재 10% 미만 수준인 신사업 부문의 손익기여도를 신속하게 확대해 수익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다각화할 것이라는 게 그의 목표다.

마지막으로 그는 “손자병법의 ‘질여풍(疾如風)’, ‘침략여화(侵掠如火)’라는 전술처럼 빠르고 열정적인 실행력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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