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루비반지’ 이소연이 괴로움에 눈물을 흘렸다.
2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극본 황순영ㆍ연출 정산)’ 92회에서는 배경민(김석훈 분)과 헤어진 뒤 거리를 배회하는 정루비(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정루비는 자신도, 배경민도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을 절감하며 괴로움의 눈물을 흘린다. 그 시간, 친정으로 간 정루나(임정은 분)는 “왜 아니라고 잡아떼지 않고 모든 걸 인정했냐”며 유길자를 향해 패악을 퍼붓는다.
자신이 친딸이 아니라서, 데려와 키운 딸이라서 그런 거 아니냐며 소리치는 정루나. 그런 정루나에게 유길자(정애리 분)는 아니라고, 데려온 딸은 정루비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린다.
충격으로 일순간 멍해지는 정루나. 도무지 인정할 수 없는 사실 앞에서 도망치듯 나는 집을 뛰쳐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