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삼총사’ 가인, 첫 스크린 주연작 “개봉 미뤄져 계속 기다렸다”

입력 2014-01-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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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녀삼총사’ 가인(사진 = 뉴시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에서 스크린 도전에 나선 가인이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제작 웰메이드필름, 배급 쇼박스)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하지원, 강예원, 가인, 고창석, 주상욱과 연출을 맡은 박제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가인은 첫 주연배우를 맡은 것에 대해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영화 개봉이 예정보다 미뤄졌는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다렸다. 개봉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가인은 이어 자신이 맡은 가비 역에 대해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캐릭터이다. 그래서 대사가 별로 없다. 다행이었다. 첫 주연작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상황이었다. 몸이 다치고 상하더라도 액션을 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인 미녀 삼총사가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하지원이 카리스마 리더 진옥, 강예원이 조선 유일의 유부녀 검객 홍단, 가인이 말보다 주먹이 먼저인 막내 가비 역으로 출연했다. 29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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