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일 전통적인 중소형주 강세 시즌이 도래한만큼 평소 눈 여겨 보았던 중소형주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통상 1월은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데, 실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13년간 시가총액 분류별 수익률을 점검한 결과 소형주의 상대 성과가 뛰어났다”며 “대형주도 승률 관점에서 보면 매우 긍정적이나 수익률 관점에선 소형주의 성과가 압도적”이라고 말했다.
과거의 월별 지수 수익률 점검 결과 1월은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는 것. 소위 ‘1월 효과’ 라고 명명된 대표적인 계절성과 더불어 중소형주 투자에 적당한 시기라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1월에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연말 배당투자로 인해 대형주 위주로 편중됐던 자금들이 다시 정상화 되는 국면으로의 전환으로 평가 할 수 있다”며 “주식을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부터 2월까지인만큼, 평소 눈 여겨 보았던 중소형주 비중을 확대하기 적당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