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2014년 딤섬본드 발행 증가 전망”

입력 2014-01-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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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가 2014년에 딤섬본드 발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만기 도래 딤섬본드가 사상 최고치에 달하고 중국시장의 신용경색 우려가 딤섬본드 발행 증가를 부추길 것으로 핌코는 내다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4년 만기가 돌아오는 딤섬본드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91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는 올해 60억 위안 규모의 딤섬본드를 상환해야 한다. 농업은행에 만기가 돌아오는 딤섬본드 규모는 36억 달러다.

해외기업으로는 캐터필러가 올해 22억6000만 달러의 딤섬본드 상환을 앞두고 있다.

딤섬본드의 평균 금리는 3.96%로 중국 내 채권금리의 6.28%과 아시아 내 달러 표시 채권 금리 4.67%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라자 무케르지 핌코 아시아신용연구책임자는 “중국 내 채권과 딤섬본드가 올해 만기가 돌아오면서 (상환을 위한) 자금조달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중국 내 시장금리의 상승으로 기업들은 해외채권시장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딤섬본드 발행은 지난해 4분기에 2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레이몬드 구이 인컴파트너스에셋매니지먼트 수석포트폴리오매니저는 “자금조달 필요성과 해외시장에서의 자금조달 혜택, 위안화 국제화 등으로 딤섬본드 공급이 2014년에 증가할 것”이라면서 “달러 표시 채권 금리가 최근 상승하면서 딤섬본드보다 자금조달 비용 혜택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딤섬본드(dimsum bond): 홍콩에서 외국기업들이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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