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2일 하지원을 만났다. MBC 드라마 ‘기황후’로 2013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쥔 하지원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를 들고 나왔다. 오랜만에 코믹 연기에 임하는 하지원은 “현장에서 웃을 수 있으니 액션도 유쾌하게 할 수 있었다. 몸도 덜 힘들었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은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인 미녀 삼총사가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선 미녀 삼총사’에서 카리스마 리더 진옥 역을 맡았다. 하지원은 자신이 연기한 인물에 대해 “아무래도 무거운 장르의 무거운 캐릭터가 아니니 마음이 더 가볍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이번 영화에서 강예원, 가인과 조선시대 미녀 삼총사로 등장한다. 하지원은 가인에 대해 “평소에도 가인이 섹시하다고 생각했다. 영화 첫 미팅 때 가인에게 어떻게 하면 그렇게 섹시하게 춤을 추는지 가르쳐 달라고 물어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국남닷컴은 최근 비를 인터뷰했다. 비는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정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로 6일 컴백한다. 최근 높은 인기를 끄는 아이돌과의 차별화를 시도한 비는 더블 타이틀곡 중 ‘서티 섹시(30 SEXY)’에 대해 “절제의 미학을 보여주고 싶었다. 데뷔 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 멋지고 화려한 무대가 아니라 열심히 했던 제 자신으로 돌아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스타보다 뮤지션이란 말이 듣고 싶다는 비는 “이제는 한국 음악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시대인데 성의 없는 노래나 표절 시비로 창피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꽃들 기자 flower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