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4곳, 올해 고속승진 인사 단행

입력 2014-01-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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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4곳은 2014년 인사에서 고속승진 시키는 직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167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인사에서 고속승진 시키는 직원 여부’를 조사한 결과, 43.7%가 ‘있다’라고 답했다.

고속승진 직원은 연공서열보다 평균 2.7년 빠르게 승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속승진 인사를 단행한 이유로는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서’(56.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뒤를 이어 △‘큰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28.8%)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서’(23.3%) △‘CEO의 지시가 있어서’(12.3%) △‘해당자의 소속부서 정비 차원에서’(5.5%) 등의 이유를 들었다.

고속승진자의 성별 비율은 평균 남성 77대 여성 23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또한 고속승진자의 승진 직급은 ‘과장~부장급 관리자’가 56.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관리자급으로 고속승진을 결정할 때는 △‘업무 성과’(43.9%) △‘소속부서 내 역할, 기여도’(26.8%) △‘리더십’(7.3%) △‘부서 특성 및 상황’(4.9%)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었다.

아울러 기업 인사담당자의 79%는 우수한 인재에게 고속승진 인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능력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에 도움되어서’(47.7%,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고 ‘성과에 대한 보상 방법이라서’(42.4%)가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다른 직원의 동기 부여에 도움되어서’(37.1%), ‘우수인재의 이탈을 막을 수 있어서’(34.1%) 등을 꼽았다.

한편 다음 주 중 채용 접수를 마감하는 기업은 총 9곳이다.

채용을 실시하는 대표적 업체로는 △현대종합상사 △풍산 △영풍 △하나투어 △전력거래소 △넥센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은 오는 5일에서 10일 접수모집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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