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외국인 ‘팔자’에 1950선 붕괴

입력 2014-01-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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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팔자’에 4개월여 만에 1950선 아래로 밀려났다.

3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06포인트(1.12%) 내린 1945.13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95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지난해 9월4일(종가. 1933.03) 이후 4개월여만의 일이다.

밤 사이 미 다우지수가 차익실현 매물에 내림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3.74포인트 밀린 1963.72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5억원, 449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93억원을 저가매수하며 낙폭을 방어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70억원, 비차익거래 993억원 순매도로 총 156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기계, 건설, 금융, 서비스, 은행, 음식료, 유통, 증권 등이 1%대 조정을 받고 있고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종이목재, 통신 등도 고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증시 ‘바로미터’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 우려감에 엿새째 내림세고 네이버도 차익실현 매물에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26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8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9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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