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TV조선 드라마 ‘불꽃속으로’ 주인공 캐스팅

입력 2014-01-03 14:38 수정 2014-01-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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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6.25 전쟁 이겨내고 종합제철소에 뜻 품는 캐릭터

▲최수종이 TV조선 드라마 '불꽃속으로' 주인공을 맡는다.(사진=TV조선)

최수종이 TV조선 드라마 ‘불꽃속으로’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4월 방송 예정인 ‘불꽃속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불굴의 의지로 딛고 일어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이자 성공과 맞바꾼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다룬 휴먼스토리다.

최수종은 ‘불꽃속으로’에서 주인공 박태형 역을 맡는다. 극 중 박태형은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대의에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는 인물이다.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 혼란스러웠던 시대상황을 이겨내고 강철을 생산하기 위한 종합제철소에 뜻을 품는다.

또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신대철과 자신을 구해준 쿠미코와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최종호의 갖은 방해에도 불구하고 결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강직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불꽃속으로’ 제작진은 최수종에 대해 “최수종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극 중 박태형을 연기할 적임자”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최수종은 “‘불꽃속으로’는 가난과 좌절이라는 난관을 딛고 경제발전과 성공을 이뤄낸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라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용기와 희망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불꽃속으로’는 최수종의 캐스팅 확정을 시작으로 2월 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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