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금 실질 수요에 금값 상승

입력 2014-01-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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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지난해 10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 최대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대 금 수요 지역인 아시아의 금 실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금 투자를 이끌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금값은 이날 온스당 1237.03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18일 이후 최고치다. 금값은 이번 주 1.4% 올랐다.

금값은 지난해 12월31일 온스당 1182.27달러까지 하락해 지난해 7월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금값은 2013년에 28% 하락하면서 지난 1981년 이후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상하이금거래소에서 순금거래량은 지난해 12월 말 7849㎏에서 전일 1만400㎏으로 증가했다.

중국의 금 거래량은 최대 금 소비국이었던 인도를 능가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중국의 금 현물 프리미엄은 전일 온스당 21.07달러로 지난해 평균인 18.72달러에서 상승했다고 통신은 집계했다.

에드 모이 모건골드 수석전략가는 “금가격에 불확실성이 높으며 변동성이 고조될 것”이라면서 “아시아의 금 실질 수요가 강한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금값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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