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윤소이, 실제성격 "표독스럽고 가식적인 여자…잘 살릴 수 있을 듯"

입력 2014-01-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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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가 실제성격을 밝혔다.

윤소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진행된 KBS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캐릭터와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윤소이는 "타 작품의 캐릭터 유사성을 보고 연구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작품은 연구를 안했다"며 "앞서서 했던 '루비반지'의 경우 일부러 많이 안 봤다. 조금 더 차별화 된 것을 해야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소이는 "고민 끝에 소속사 관계자와 상의했는데 '본연의 성격을 보여주면 연기할때 깜짝 놀라지 않겠냐. 실제 성격을 보여줘라'고 하더라"며 "매니저나 가족이 봤을 때 표독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다. 그간 가식적인 친절함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가족과 최측근에게만 표현했던 억울함이 내제돼있는 울분과 표독함을 표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윤소이는 성녀로 누구보다 슬픈 사연을 가지고 살다가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언니를 위해 남은 인생을 택하는 이선유 역을 맡았다. 극 증 이선유는 악녀와 성녀, 두 얼굴을 한 야누스적인 인물이다. 이선유는 살해당한 언니 이진유(이세은)의 복수를 위해 수녀의 길을 접고, 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언니 전 애인 장태정을 향한 복수를 결심한다.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 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KBS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는 ‘루비반지’의 후속으로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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