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지표 부진에 유로 약세…유로·달러 1.3589달러

입력 2014-01-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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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민간 대출이 급감했다는 소식에 유로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6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0.61% 떨어진 1.3589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42.48엔으로 0.57% 떨어졌다.

달러 가치는 엔화대비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0.05% 오른 104.86엔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로존 은행의 민간부문 대출이 통계 작성 이후 2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지난 11월 유로존 민간 대출이 지난해보다 2.3% 줄었다고 밝혔다. 앞선 10월에 2.2% 감소한 이후 두 달 연속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민간 대출 부진은 가계와 기업이 설비투자에 소극적 자세에 있으며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고 있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ECB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CB는 오는 9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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