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지난해 미국시장서 126만대 판매…전년비 0.4% 줄어

입력 2014-01-04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일본·미국차 약진 속 한국차 다소 부진

현대·기아 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125만5962대를 판매해 3년 연속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그러나 미국 판매가 전년대비 0.4%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미국법인이 3일(현지시간) 발표한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72만783대를 53만5179대를 팔아 총 125만5962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처음 100만대를 넘긴 데 이어 3년 연속 100만대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한국차 판매 규모는 2012년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2012년 미국에서 126만606대를 팔아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린 한국차는 올해 0.36% 감소한 것이다.

포르테 소렌토 등 모델 교체기를 맞아 기아차의 판매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아차 판매는 4% 줄었으나 현대차는 2.5% 성장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558만2136대로 전년대비 8%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 자동차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포드는 지난해 11%나 판매가 늘었고 GM과 토요타도 7%씩 성장했다. 크라이슬러와 닛산도 9% 성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인시장 다시 띄우는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시장은 여전히 기대 반 우려 반
  • 崔대행, '마은혁 임명' 막판 고심…'한덕수 복귀' 변수
  • 현대차그룹, 美친 기록…2월 판매량 또 역대 최대
  • ‘아노라’ 마이키 매디슨, 오스카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쳤다
  • 선고 다가오자 출렁이는 민심
  • 글로컬대학 공고 지연, 왜?…“선정 일정 변경, 기재부 논의 길어져”
  • LA다저스, 8명에게 마이너리그행 통보…김혜성은 1차 생존
  • 맞벌이 부부 소득요건 올리자 신생아대출 1년간 13조 신청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4,000
    • +7.12%
    • 이더리움
    • 3,449,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511,000
    • +8.7%
    • 리플
    • 3,936
    • +18.16%
    • 솔라나
    • 237,700
    • +13.24%
    • 에이다
    • 1,445
    • +49.74%
    • 이오스
    • 904
    • +8.78%
    • 트론
    • 366
    • +4.57%
    • 스텔라루멘
    • 486
    • +4.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6.93%
    • 체인링크
    • 24,700
    • +14.46%
    • 샌드박스
    • 497
    • +6.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