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마지막 촬영현장 공개, 정우 "눈물 나려고 했는데 참았다"

입력 2014-01-05 10:50 수정 2014-01-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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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응답하라 1994'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정우(쓰레기 역)와 김성균(삼천포 역)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응답하라 1994'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응답하라 1994'의 마지막회 일부인 2002년 월드컵 장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출연진과 스태프는 서로 포옹하거나 악수를 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성균은 "끝나기만을 바랐는데 정말 끝나니까 아쉽다. 지난 촬영 현장이 스쳐지나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로는 "시청해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유연석은 "이렇게 촬영마무리를 해보기는 처음이다. 새삼스러운 것 같다"고 밝혔다.

정우도 "응사 마지막 촬영현장에서 눈물이 나려고 했는데 참았다. 그런데 감독님과 포옹하니까 눈물이 나오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응사'의 후속으로는 배우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이 출연하는 '응급남녀'가 방송된다.

응사 마지막 촬영현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응사 마지막 촬영현장, 뭉클하다" "응사 마지막 촬영현장, 다시는 보지 못하겠지" "응사 마지막 촬영현장, 눈물 펑펑 쏟아졌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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