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여준, 한국정치 두루 경험…합리적개혁 필요”

입력 2014-01-0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5일 공동위원장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추가로 임명했다. 윤 전 장관 영입은 지난달 8일 김효석 이계안 박호군 윤장현 공동위원장을 임명한 후 근 한 달 만에 이뤄지는 인사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 사무실에서 “윤 전 장관은 한국정치의 현장을 두루 경험했고, 그 경험은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배경을 밝혔다. 또 “윤 전 장관은 제가 정치에 대해 꿈에도 생각해보지 않았을 때 좋은 정치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면서 “대한민국에는 합리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굳은 신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 전 장관은 “새정치는 전국민적 열망이고 시대의 요청이고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역사의 명령”이라며 “안철수라는 인물의 등장은 역사적인 필연”이라고 추켜세웠다.

윤 전 장관은 안 의원이 정치에 본격 입문하기 전 정치적 멘토로 알려졌으나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안 의원이 “윤 전 장관이 제 멘토라면 제 멘토는 김제동·김여진 씨 등 300명쯤 된다”고 언급, 관계가 소원해졌다. 윤 전 장관은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의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26,000
    • -1.66%
    • 이더리움
    • 4,569,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7.37%
    • 리플
    • 1,815
    • -16.01%
    • 솔라나
    • 338,400
    • -6.03%
    • 에이다
    • 1,318
    • -15.62%
    • 이오스
    • 1,089
    • -0.55%
    • 트론
    • 279
    • -7.62%
    • 스텔라루멘
    • 625
    • -8.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7.82%
    • 체인링크
    • 22,730
    • -7%
    • 샌드박스
    • 725
    • +2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