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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의 쇼트프로그램 연기 장면(사진=뉴시스)
전날 열린 여자 싱글 시니어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80.60점(기술점수 42.23점, 구성점수 38.37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역대 피겨 역사상 첫 쇼트 프로그램 80점 고지를 돌파하며 비공인 세계신기록까지 세웠다.
5일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24명의 선수들 중 가장 마지막 순서로 나서는 김연아는 현재 프리스케이팅 마지막 그룹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그룹 경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현재 1위는 소치동계올림픽에 김연아와 함께 출전하는 박소연이 올라있다.
박소연은 전날 쇼트에서 52.31점으로 5위에 올랐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125.86점의 고득점으로 합계 178.17점을 기록해 합계 1위로 올라섰다. 한편 김연아는 무대는 오후 4시를 조금 넘겨 진행될 예정이다.
김연아의 국내 고별 무대가 될 이 대회는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