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거노인 지원예산 1518억원…25% 증액

입력 2014-01-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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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올해 독거노인 지원 예산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1486억원)보다 32억원 늘어 1518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선 304억원(25%) 늘어난 것이다.

우선‘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신규 예산으로 25억2000만원이 증액됐다. 이는 사회복지사를 복지관에 배치해 우울증이 있거나 저소득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구성, 텃밭가꾸기 등 사회관계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또 가스감지기·활동센서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시 구조·구급 활동을 지원하는 ‘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 사업’의 신규 대상 가구를 1만가구에서 1만4000가구로 확대하는 데 6억6000만원의 예산을 늘려 배정했다.

아울러 정부는 전국 6만3000여곳의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 지원을 위해 2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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