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별도의 주소변환시스템 구축 없이 건당 1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도로명주소로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 택배 등 물류혼란을 최소화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도로명주소 변경으로 혼란을 겪고있는 택배 회사,내비게이션이용자들이 손쉽게 주소를 자동 변환할수 있게될 전망이다.
KTH는 새 도로명 주소 시행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주소정제 API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20만건 이하의 고객 주소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소규모 사업자의 경우 단돈 몇 만원의 비용으로 새주소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KTH는 신주소변경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주소(지번 주소) 데이터를 현행 표준화된 새주소(도로명주소) 데이터로 일괄 변경 가능한 주소정제 솔루션과 주소정제 API를 유통한다.특히 네비게이션에는 신주소 변환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신주소 입력시 검색에 제한을 받기도 한다.
KTH 이종민 GIS사업본부장은 “단기간에 시스템이나 솔루션 도입없이 API 적용만으로 간단하게 새주소로 변환이 가능하다”며 “주소정제 API를 활용한다면 유사한 새주소명으로 인한 혼란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맵 주소정제 API, 카이네스의 주소정제 솔루션 G-Point, 한국지오매틱스의 주소정제 API는 ‘API 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