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신년기자회견]새누리 “나라발전 위한 국정 매진 의지 밝혀”

입력 2014-01-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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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6일 청와대에서 시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직권 2년차 철학을 공유하며 나라 발전을 위해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브리핑을 통해 “국정운영 전반의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소통을 위한 기반 구축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았음을 천명했으며 ‘경제혁신3개년계획’을 통해 우리 경제 혁신과 재도약을 이끌어 우리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며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활성화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으며 내수활성화를 강조해 적절한 경제발전방향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이산가족 상봉을 설을 맞아 다시 추진하자고 제의했다”면서 “이산가족 상봉의 성사는 앞으로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통한 남북협력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국가기관 개입논란으로 국론이 분열된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했으며 다행히 작년말 여야가 관련 법률을 개정한 만큼 소모적 논쟁을 접고 미래로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면서 “후속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다. 청와대와 정부는 신발끈을 다시 고쳐맨다는 각오로 비정상을 정상화 시키고 경제활성화 불씨를 지펴서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다고 여러차례 강조한 만큼 지지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직접 앞에서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기 바란다”면서 “국정운영은 2인3각과도 같다고 하셨다. 국회의 협조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소통의 중심에 서서 국민의 지지를 받으면 흔들림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오해가 있따면 청와대와 정부에 가감없이 전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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