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위원장은 “방송통신 산업 규제를 개선하고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편익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총 15개 방송통신 유관협회·기관이 공동주최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에 참석, 신년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창조경제의 주역인 한류를 이끌고 있는 방송통신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쟁을 통해 발전을 이뤄나가는 방송·통신 미디어 화합의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 방통위는 KBS 수신료 현실화, 복잡한 광고제도의 개선, KBS 월드·아리랑 TV 등 방송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공정한 방송을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한편, 국민들의 편익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방송통신 산업은 창조경제를 꽃피울 수 있는 분야로 우리나라 경제부흥의 한 축이다”며 “정부도 방송산업의 규제를 개선하고 콘텐츠시장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방송통신인도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를 되살리고 희망의 새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 윤창번 미래전략 수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