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STX중공업, 그룹 리스크 벗고 수주 모멘텀으로 ‘기사회생’

입력 2014-01-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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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이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3개, 코스닥 9개 등 총 1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STX중공업이 전거래일대비 485원(14.90%) 뛴 3740원을 기록했다. 이날 STX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의 프로젝트 법인인 코가스 아카스와 4억4900만 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이라크아카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51.97% 해당하는 규모다.

STX중공업은 엔지니어링, 기자재 조달과 시공을 일괄도급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체 건설기간은 42개월로 오는 2017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100달러를 회복했다는 소식에 제이씨현(14.85%)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격제한폭까지는 아니지만 매커스(10.43%), SGA(8.29%), 한일네트웍스(6.52%)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해외 소셜게임서비스 회사인 징가(Zynga)가 비트코인로도 소셜 게임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 중계업체인 비트페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본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틴곡스에서는 1비트코인이 1119달러에 거래됐다.

이 밖에 터보테크(14.98%), 폴리비전(14.96%), 옴니시스템(14.93%), 플레이위드(14.92%), 코콤(14.82%), 르네코(14.71%)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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